아이돌 아린은 없었다…‘S라인’ 흥행→청룡 신인상 노미네이트

아이돌 아린은 없었다…‘S라인’ 흥행→청룡 신인상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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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린은 없었다…‘S라인’ 흥행→청룡 신인상 노미네이트

OMG 0 20 26.07.16 12:23
배우 아린이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차세대 기대주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최종 후보(작)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아린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으로 드라마 신인여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린은 'S라인'을 통해 배우로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 바 있다. 아린은 사람들 머리 위로 이어지는 붉은 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현흡 역을 맡아 극의 서사를 이끄는 중심인물로 활약했다. 누구보다 많은 비밀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의 혼란과 외로움,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중심축을 단단히 잡았고, 미스터리한 세계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배우 아린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하게 한 작품이었다. 아린은 화장기를 최소화한 얼굴과 낮고 담담한 목소리, 절제된 눈빛으로 극을 이끌며 무대 위 오마이걸 멤버 아린으로서 보여주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눈빛과 호흡만으로 현흡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극이 끝날 무렵에는 아린이 아닌 현흡이라는 이름이 먼저 떠오를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첫 OTT 시리즈 주연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 역시 호평을 받았다. 아린은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넘어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차세대 기대주'라는 평가까지 얻으며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가진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S라인'은 아린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린이라는 사실을 잊게 했다", "'현흡' 그 자체였다", "아린인 줄 전혀 몰랐다", "신인 여배우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른바 '연기돌'(연기+아이돌)는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낸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자연스럽게 배우 아린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활약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후보 지명으로 이어졌다. 이번 노미네이트는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배우로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층 유의미하다. 생애 첫 연기상 트로피에 도전하게 된 아린이 신인 여배우로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린은 최근 tvN 새 드라마 '프로모터'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라인'으로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만큼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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