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시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써 내려간 산하, 아린, 정후, 츄의 이야기.

사랑은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시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써 내려간 산하, 아린, 정후, 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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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결국,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시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써 내려간 산하, 아린, 정후, 츄의 이야기.

OMG 0 22 25.07.30 08:00

KEEP ON LOVIN' YOU


비즈 장식 니트 톱과 셔츠는 마크공(Markgong), 레더 스커트는 이알에이(ERA), 시스루 삭스는 에디터의 것.

윤산하
사랑을 넘는 감정을 생각하며 얻은 것이 많아요. 모든 게 변했어도, 이 사람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만은 변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 그 눈을 보고, 또 마주친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사랑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별다른 말 없이도.

아린
저는 크게 상관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원래 알던 사람이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겉모습만 바뀐 거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으니까. 그만의 또 다른 재미도 있을 것 같지 않아요?(웃음)

유정후
어떤 사람이든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변해 버리면 세상이 무너진 기분일 테고, 너무 슬플 것 같거든요.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건, 계속 사랑한다는 거. 그런 감정을 이해하는 경험을 통해 그간 제게 없다고 생각한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엄청나게 힘든 일이 닥쳤다면 당연히 그 곁을 지켜야죠. 형태가 중요한가요. 최대한 그 사람 마음이 다치지 않게 도와주고 함께할 거예요. 서로 사랑하는 세상을 많이 만들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사랑이 다 이겨! 이런 느낌.

fashion PARK MINA(NANA)
text YU SEONGHO(SEONGHO)
photography SHIN KIJUN 
art WI DAHAM(DAWN)
hair AHN NAYOUNG
make-up CHOI KYUNGMIN
assistant PARK CHANYI(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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