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지호와 클래식한 거창유기 주얼리가 만나 192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지호가 착용한 목걸이는 전통적이면서도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볼드한 거창유기 단조 목걸이, 귀고리는 전통적인 유기금속과 자개와의 컬래버 작업으로 만든 거창유기 자개 귀고리, 손에 낀 반지는 거창유기 주얼리 반지 중 가장 볼륨감이 있는 형태로 은은한 광택이 멋스러운 거창유기 해머링.
1924년부터 100년을 이어온 유기 브랜드 거창유기에서 주얼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매력을 모던하게 해석한 새로운 감각의 주얼리이다.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불리는 오마이걸 지호와 세련된 거창유기 주얼리의 고혹적인 랑데부.
오마이걸 지호와 <더스타>가 처음 만났습니다.
맞아요. 예전에 효정·미미·유아·승희 언니까지 넷이서 찍었었고, 지난달에 아린이가 했더라고요. 제가 오마이걸 중 여섯 번째 <더스타> 촬영 멤버네요.
맞아요. 그래서인지 이제 오마이걸을 보면 내적 친분이 느껴져요.(웃음)
저도 현장에서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원래 친했던 것처럼 인사할 뻔했잖아요.(웃음) 행복하게 촬영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1920년대 우아한 숙녀처럼 지호의 미모가 반짝반짝 빛나는 화보였어요. 처음 해보는 콘셉트의 촬영이라 새로웠어요. 주얼리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시안과 콘셉트를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전통 있는 브랜드 거창유기 주얼리의 첫 번째 뮤즈로 발탁됐습니다.
거창유기는 100년의 브랜드 역사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 공부 많이 했죠?(웃음) 거창유기에서 선보이는 주얼리라 한국적인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트렌디하고 예뻤어요.
지호가 착용한 헤어핀은 유기 소재 본연의 느낌을 살려 멋스럽게 제작한 거창유기 놋헤어핀, 귀고리는 탄생월에 해당하는 보석을 배치해 나만의 의미 있는 주얼리로 간직할 수 있는 거창유기 탄생석 귀고리, 반지는 나비 모티브로 제작한 유기금속의 거창유기 유기 나비 반지.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거창유기 주얼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원래 프리마켓에서 파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빈티지한 걸 좋아했어요. 이번 거창유기 주얼리도 제가 평소 좋아하던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죠. 그래도 베스트를 꼽자면 별자리 라인. 아기지가하면서도 개성 있어요. 그리고 나비 목걸이도 마음에 들어요. 한국적인 분위기지만 외국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가 충분히 담긴 것 같거든요.
자신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손이 예쁘지 않아서 원래 반지를 안 꼈는데, 최근에는 계속 착용해요. 확실히 손과 라인이 여리해 보이거든요. 저처럼 손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반지를 착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지호 앞에 세팅된 컬러풀한 잔은 유기에 옻칠로 색을 입혀 수공예로 자개를 직접 붙여 만든 거창유기 옻칠잔, 금속 잔은 유기금속으로 만들어 고풍스러운 거창유기 유기잔, 디저트가 놓인 접시는 유기 접시에 고급스러운 옻칠이 더해진 프레스티지 라인으로 각각 거창유기 유기 사각 디저트 접시와 유기 원형 디저트 접시.
요즘 시상식 준비 등으로 바쁠 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었어요?
시상식 무대 연습하고 있고요, 오마이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멤버들과 자주 이야기해요. 다음 앨범 시기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어떤 노래를 들려줘야 할지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얼마 전 미미와 아린, (여자)아이들 소연·수진·우기와 함께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을 재해석한 합동 무대를 봤어요. 드디어 다른 매력의 지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연습생 시절 ‘Bad Girl Good Girl’로 표정 등을 선보이는 게 월말 평가에 있었어요. 그때 연습한 곡을 데뷔하고 다시 해보니 느낌이 색다르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떠오르며 큰 화제였어요. 이 정도의 반응을 예상했나요?
우와, 진짜요? 전혀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멤버의 개성을 보여줘야 하니 열심히 준비했어요. 오프닝에는 제가 혼자 무대로 올라갔는데요, 처음에는 PD님이 걱정하시다가 무대를 보곤 잘했다며 엄청 칭찬해주셨어요. 팬들이 제게 섹시가 없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알게 되지 않았을까요?(웃음)
지호가 착용한 목걸이는 모던하게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거창유기 자개 트임 목걸이, 귀고리는 유기금속을 두드려 만든 형태로 빈티지한 무드가 느껴지는 거창유기 단조 귀고리, 볼륨감 있는 전통스러운 멋을 살린 가락지와 심플한 평반지, 레이어링하기에 좋은 얇은 반지는 각각 거창유기 유기 가락지와 유기 평반지, 유기 실반지.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개인 SNS를 오픈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팬들이 기다려줬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예요. 개인 SNS를 하는 걸 많이 망설였거든요. 그동안 제 사진은 오마이걸 공식 계정에 올렸었는데 댓글로 개인 SNS 오픈해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많았고, 어떤 팬은 아예 저를 붙잡고 얘기한 적도 있었어요.(웃음) 그렇게 꾸준한 팬들의 요청에 만들었습니다. 저는 팬들과 소통해야 하는데 그 길을 제가 가로막으면 안 되잖아요. 특히 요즘은 공백기고 팬들을 자주 만날 수 없어 더 만들어야겠다고 느꼈어요.
최근 마스크에 장갑 등 각종 보호 장비로 몸을 꽁꽁 싸맨 사진을 보니, 누구보다 코로나19 방역에 진심이더라고요.
다들 해야 합니다! 투명 얼굴 가리개는 김신영 언니가 한 걸 보곤 좋아 보여서 얘기했더니 언니가 줬어요.(웃음) 제가 완전 탐냈거든요. 스프레이도 신영 언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받은 제품을 쓰라고 해서 다 알아보고 골랐어요. 방역은 저부터 철저히 해야죠. 저로 인해 멤버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이 끼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걸려서 아픈 것보다 저로 인해 주위에 피해를 주는 게 더욱 겁이 나 조심하게 돼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올리비아 핫세도 인정한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 세기의 미인을 닮았다는 칭찬을 본인은 인정합니까? 직접 이모티콘 메시지까지 받았잖아요.
이거 할 말 있어요! 어머니가 저에게 대뜸 전화하더니 “지호야, 너 안 닮았는데 자꾸 왜 그러니. 이러다 거짓말쟁이로 소문날까 봐 엄마가 밤에 잠을 못 자겠어”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심장이 벌렁거리신다며 하루에도 세 번은 전화가 와요.
팬들 사이에 ‘호랑이’, ‘잘생긴 아이돌’ 등으로 불리는데 자신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제 눈빛이 좋아요. 연습생 시절 댄스 선생님께서 “지호는 눈빛으로 무대를 사로잡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아직 춤을 완벽하게 추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무대에서 눈빛을 탁 쏴요.(웃음) 그래서 눈빛이 좋습니다.
시크함 속에 은근한 애교가 있다고요. 지호가 생각하는 실제 지호의 성격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애교가 많은데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 보면 어색하고 방어적이에요. 그래서 음악 방송할 때도 대기실 안에만 있고 밖에서는 땅만 보고 걷는 스타일입니다. 친해지면 애교가 잘 나오는데 친한 사람들은 그만 좀 하래요.(웃음)
지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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