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최대 장점은 군더더기 없는 ‘실력’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으로 꼽힌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주어진 콘셉트를 있는 그대로 소화할 줄 아는 능력, 특히 무대 위에서 폭발시키는 잠재력 등을 인정받아왔다. 또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배려심을 드러내왔다.
이러한 장점들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먹방’으로 시선을 강탈한 지호와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종합편성채널 JTBC ‘걸스피릿’을 통해 음악 예능을 접수한 승희, 케이블TV Mnet ‘힛 더 스테이지’와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을 통해 춤실력과 입담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는 유아,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등을 통해 ‘체육돌’로서의 면모를 뽐내 온 비니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또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서도 ‘예능감’을 드러내며 멤버들이 고르게 자신이 가진 매력들을 발산하고 있다. 더불어 오마이걸은 예능 외 다른 분야에서도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그러나 오마이걸은 여전히 목이 말라 있었다. 스스로가 느끼기에 ‘잠재력’이 충만한 그룹이었다. 이에 이들은 아직 부각되지 않은 멤버들의 장점을 앞 다투어 늘어놓으며 매력을 어필했다.우선 승희는 지호가 가진 매력이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을 아쉬워했다. 승희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호의 매력은 먹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운을 뗀 후 “판타지 느낌의 화보를 좋아하는데 지호가 그런 화보를 찍는다면 정말 모든 사람들을 다 매료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뱀파이어, 구미호 등을 몽환스럽게 표현해서 만들면 정말 잘 나올 것 같다. 지호가 또 메이크업과 의상만 있으면 빨리 몰입을 하는 스타일”이라고 치켜세웠다.미미 역시 지호를 꼽으며 “지호가 먹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니라 말주변이 정말 좋다. 우리 중 순발력도 제일 좋고, 대처 능력도 제일 좋은 친구라서 기회가 되면 방송 프로그램의 MC가 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아린은 미미를 꼽았다. 아린은 “미미 언니가 지금은 줄었지만 ‘패밀리가 떴다’와 같은 예능에 출연하면 가진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워낙 매력이 많아서 일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리얼리티 예능에 최적화된 캐릭터인 것 같다”고 말했다.비니와 효정 역시 미미 보여주지 않은 매력이 많은 친구라고 했다. 비니는 “미미 언니의 랩메이킹은 우리 오마이걸이 가진 자부심 중 하나다. 놀라울 정도로 센스가 있는 가사가 많이 나온다. 가끔 보면 천재인 것 같아 미스테리”라며 웃어 보인 후 “그런 면이 조금 많은 분들에게 보여진다면 매력이 많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고 정리했다.효정은 “미미는 걸크러쉬 느낌의 춤을 잘 춘다. 그래서 미미가 그런 것을 한 번 보여주면 많은 사람들이 매료될 것 같다. 안타까운 것 중 하나가 미미가 멋진 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이라며 “오마이걸의 꿈 중 하나가 미미와 유아와 같이 스웨그가 넘치는 친구들의 유닛 무대다. 정말 멋질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또한 효정은 “비니도 잠재력이 많은 친구다. 똑 부러지고 지식도 많지 않느냐. 어렸을 때부터 연기도 했는데 연기를 할 때도 그런 똑 부러진 면들이 나온다. 단기간에 표정 연기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그런 것을 보며 나중에 비니의 연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승희는 유아에게 라디오 DJ를 추천했다. 승희는 “예전에 다 같이 ‘깜발라’라는 것을 했었는데 사연을 읽는 유아의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새벽 시간 때 쯤 하는, 감수성이 넘치는 시간에 하는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청취자가 확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효정 역시 “유아는 애니메이션 더빙을 해도 좋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愛と幸福そして別離と痛みを話しているところ...오마이걸 (OH MY GIRL) 커뮤니티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