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살짝 설렜어’로 5년 만에 최대 전성기…뜨거운 사랑 감사해”[스타@스타일]

오마이걸 효정 “‘살짝 설렜어’로 5년 만에 최대 전성기…뜨거운 사랑 감사해”[스타@스타일]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오마이걸 효정 “‘살짝 설렜어’로 5년 만에 최대 전성기…뜨거운 사랑 감사해”[스타@스타일]

OMG 2 2526 20.05.29 17:12

 

이슬만 먹고사는 요정인 줄 알았는데,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천진난만하고 러블리한 외모만 보고 효정(25)을 귀여운 소녀 정도로 생각했다면 오산. 탄탄한 가창력에 수준급의 작사 작곡 실력, 제대로 놀 줄 아는 무대 장악력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까지. 무대 위 그녀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에너지에 압도되고 말 것이다. 최근 오마이걸의 미니 7집 앨범 활동과 개인 스케줄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효정. 특히 이번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로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활동 5년 만에 최대 전성기를 만끽 중이다. 데뷔 이래 최고 인기를 누비고 있는 소감을 묻자 “동생들 덕분”이라며 모든 공을 멤버들에게 돌린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에 맏언니로서의 듬직한 리더십, 겸손함까지 장착한 효정을 만났다.

 

 

Q 첫 단독 뷰티 화보 촬영이었어요. 소감이 궁금해요.
▲단체로는 찍어봤어도, 이렇게 솔로로 뷰티 화보를 찍은 건 처음이에요. 오늘 비건 화장품 뷰티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는데, 평소 꼭 찍어보고 싶었던 퓨어한 뷰티 화보를 찍게 되어 정말 즐거웠어요.

 

 

Q 워낙 아기 피부로 유명하잖아요. 피부 관리 비결을 살짝 공개해 주신다면?
▲특별한 비결은 없어요. 다만 클렌징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직업 특성상 화장을 진하게 해야 하고, 두꺼운 메이크업을 한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곤 해요. 그래서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바로 클렌징을 하는 편이에요. 조금이라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꼭 메이크업을 해야하는 스케줄이 아니면 웬만하면 쌩얼로 다니는 편이에요. 라디오나 공항에 갈 땐 쌩얼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Q 최근 ‘살짝 설렜어’로 각종 음방 1위를 독차지하고 있어요. 5년 만에 최대 전성기를 만끽 중인데, 소감이 어떤가요?

▲감사하게도 유독 이번 앨범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요.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멤버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 생각해요. 데뷔 때부터 조금씩 쌓아왔던 것들이 이번 앨범에서 빛을 발한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마이걸 이름이 있는 걸 보면 신기해요. 조금이라도 더 이 기쁨을 즐기고 만끽해야 하는데, 실감이 나지 않아 아직은 얼떨떨해요.

 


Q 오마이걸 하면 ‘콘셉트 요정’으로 유명하잖아요.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오마이걸만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이 아닐까 싶어요. 몽환, 발랄, 청순, 섹시 등 어떤 콘셉트도 잘 소화하는 것 같아요. 한 콘셉트를 멤버별로 다르게 표현한다는 점 역시 오마이걸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오마이걸의 무대는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해주시더라고요.

 


Q 오마이걸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그룹으로도 유명하죠. 훈훈한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엔 리더의 역할이 클 것 같은데, 어떤가요?

▲초반엔 애를 많이 먹었어요. 연습생에 늦게 합류했는데 리더 자리를 맡게 돼 부담이 컸죠. 멤버들의 신뢰를 얻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어요. 나름대로의 시행착오도 있었고요. 사실 처음엔 의욕만 앞서서 멤버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한 적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멤버들과 평소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기 때문이에요. 불만을 쌓아두거나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바로바로 대화를 나누며 푸는 편이에요. 서로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 오해가 생기질 않더라고요. 지금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요. 그만큼 멤버들끼리 서로 믿음과 신뢰가 두터워진 거죠. 

 

 

Q 데뷔 전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들었어요.
▲족발집부터 갈매기살 고깃집, 베이비시터, 전단지 아르바이트까지 정말 많아요. 워낙 성격 자체가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편이거든요. 바쁘고 활기찬 게 좋더라고요. 지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덕분에 노래 감성도 풍부해진 것 같고요(웃음). 어렸을 때부터 몸을 부딪치면서 일을 해보니, 이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는 걸 남들보다 더 일찍 알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제 상황과 위치가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Q 동아방송예대 K-POP 전공을 ‘109 대 1’로 입학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이래 봬도 제가 K-POP 전공 1기 졸업생 출신입니다 하하. 당시 정말 경쟁률이 높았는데, 합격 비결은 다른 거 없습니다. 열정을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 때 교수님께서 K팝 학과를 왜 지원했냐 질문하셨을 때 “K팝학과를 제가 만들려고 했는데, 교수님께서 먼저 만드셨길래 면접 보러 왔습니다!”하고 당차게 답을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어이없는데, 그만큼 제가 K팝을 좋아한다는 걸 느끼셨던 게 아닐까 싶어요. 굳이 시키지 않았음에도 하나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막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하하.

 

 

Q 혹시 본받고 싶은 롤 모델이 있나요?
▲사실 롤 모델을 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누군가를 따라하거나 모방하기 보단 저만의 길을 가고 싶거든요. 그런데 최근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를 갔었어요. 그 무대를 보고 ‘아이유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음악적 실력이 훌륭하시기도 하지만, 선배님이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대화를 할 때도 매사 진심이 묻어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매 순간 진심으로, 즐길 줄 아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Q 훗날 효정만의 솔로 활동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솔로로도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곡 작업을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하고 있어요. 살짝 자랑하자면, MBC every1 ‘주간 아이돌’의 ‘애교송’을 제가 다 만들었거든요. 덕분에 저작권료도 아주 조금 나온답니다 하하.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작사 작곡한 곡들이 10곡 이상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솔로 앨범도 내고 싶은데, 힐링송 느낌의 어쿠스틱 곡들을 모아서 내보고 싶네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퀸마이걸 2020.05.29 21:20  
쩡이 앞으로도 단독샷 많이찍자!
우주최강효… 2020.05.30 03:33  
갤러리에서 핑크 보고 왔는데... 화이트 의상도 진심 작살남!! 아름다움~

찾았다! 33 OMG적립

목록
인기 게시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