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BIFF] 유아 "'프로젝트 Y', 배우 전향하며 좋은 시작점 될 거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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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유아 "'프로젝트 Y', 배우 전향하며 좋은 시작점 될 거라 확신"

OMG 0 38 25.09.19 18:16


걸그룹 오마이걸 출신 배우 유아가 첫 연기 도전작 '프로젝트 Y'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영화 '프로젝트Y'의 상영과 GV가 오늘(19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환 감독과 배우 정영주, 이재균, 유아, 음악감독 그레이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돼 선보이게 됐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완성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모든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 올해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유아는 '프로젝트Y'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됐다. 유아는 "제가 맡은 역할이 신(scene)은 많지 않지만 사건의 발단이 되는 중요한 역할이라 첫 단추를 내가 잘 꿰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느꼈던 건 기존 유아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에게 신선한 배신감을 드릴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저의 배우 전향 과정에서 좋은 시작점이 되겠다 확신이 들었다. 조금 놀람과 충격을 드리고 싶다는 게 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환 감독도 유아와의 첫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은 "유아 배우는 첫 작업인데, 사건이 입을 한 번 잘못 놀린 캐릭터 때문에 시작되는데, 이 캐릭터를 그냥 지나가면 안되겠다 생각했다"라며 유아가 맡은 역할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감독은 "제가 유아 배우님이 '오마이걸' 활동 할 때의 모습들을 기억하고 있어서,제가 좀 약간 무식한데 용기내서 무작정 이런 영화인데 해줄 수 있냐라고 제안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아는 "제가 처음으로 배우로 참여하면서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제작자분들과 함께 했는데 좋은 시작이 된 것 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정말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정말 기분 좋은 감상이 있다면 많이 써주셔서 많이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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