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오마이걸 유아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인터뷰를 했을 때, 2016년의 오마이걸은 조금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지킬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문을 열며 "하하 선배님과 앨범도 내고, 유재석 선배님과 CF도 찍고, 오랜 꿈이었던 화장품 모델로도 발탁된 한 해였다. 오마이걸이 대중적으로 보여질 기회가 많아 좋았고, 2017년에도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아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대만 프로모션을 꼽았다. 유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을 만나는 자리도 갖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면서 "그중에서도 대만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만은 처음이었는데, 앨범이 다 팔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들었다. 너무 뿌듯했고, 해외에서도 오마이걸이 사랑받는다는 점에서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아는 "2017년에는 올해보다 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인데, 열심히 일한 만큼 멤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리는 것보다, 열심히 일한 뒤에 누리는 즐거움이 더욱 클 것 같다. 2017년 새해에도 더 열심히 활동해서 멤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